갑진년 새해벽두부터 유통업계 할인 마케팅

  • 이남영
  • |
  • 입력 2024-01-01 17:46  |  수정 2024-01-01 17:46  |  발행일 2024-01-01
고물가, 소비위축 감안
2024010101000032600001371

갑진년 새해벽두에도 소비 문턱을 낮추기 위한 유통업계의 할인 마케팅은 계속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감안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데이원(DAY1)'을 진행한다. 올해는 참여 계열사를 늘렸다. 기존 이마트, SSG닷컴, G마켓, W컨셉 외에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행사 기간은 기존보다 2일 더 늘려 7일간 진행한다.

다만, 온라인 계열사인 G마켓, 옥션, SSG닷컴 등은 오는 5~7일 생활밀착형 상품 할인부터 다양한 쿠폰들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3일까지 전 지점에서 '값진행사'를 연다. 설 대표 음식인 떡국 재료를 반값에 파는 게 눈에 띈다.

편의점 GS25는 갑진년이 '값진' 한 해로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 첫날부터 15일까지 갓(GOD) 세일행사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1+1에 주력했다. 행사 상품은 총 30여종이다.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주요 카테고리내 인기상품으로 구성했다.

그간 GS25는 1월 20일부터 1월말까지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2024년 새해를 맞아 매월 첫날부터 시작한다. 매월 초 새롭고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고, 행사 기간도 늘려 물가 안정 및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남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