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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군위사업소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군위사업소(옛 군위군 맑은물사업소)가 지난 3일 제막식을 가졌다.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지 6개월 만에 상수도 업무가 완전히 이관된 것으로, 대구와 동일한 물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수도 업무 이관이 늦어진 것은 자치법규 및 요금체계 통합, 인력 확보, 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새로 조직된 군위사업소는 관리·요금·공사·정수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기존 조직보다 1개 팀이 더 보강됐다. 편입에 따른 주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 홍보를 통한 업무 안정화에 나서는 한편, 군위정수장 증설 등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군위군민에게도 더욱 강화된 수질 관리와 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상수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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