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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들이 도의회 앞마당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가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인 최우수의회로 선정됐다. 이는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며 2021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에서 최고등급으로 뛰어오른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평가에서 경북도의회는 17개 광역의회 평균(75.9)보다 7.7점 높은 83.6점을 받았다. 기초의회 75개를 포함한 전체 의회평균(68.5)보다도 무려 15.1점이나 높다.
도의회는 지난해 제12대 도의회가 구성된 이후 배한철 도의장의 강력한 부패방지 의지와 사무처 직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경북도의회와 관련 있는 직무 관계자(128명), 단체 및 전문가(68명), 지역주민(300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산정했다.
배한철 의장은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도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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