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김영자 화백, 지산 권시환 작가 제7회 대구경북서예상 본상 수상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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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0  |  수정 2024-01-09 09:12  |  발행일 2024-01-10 제22면
시상식은 오는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서
소연 김영자 화백, 지산 권시환 작가 제7회 대구경북서예상 본상 수상
소연 김영자 화백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공
소연 김영자 화백, 지산 권시환 작가 제7회 대구경북서예상 본상 수상
지산 권시환 작가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공

문인화가 소연 김영자 화백과 서예가 지산 권시환 작가가 제7회 대구경북서예상 본상을 수상했다.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는 매년 영남 출신의 서예 문인화가 중 탁월한 작품활동과 예술업적을 쌓은 작가에게 대구경북서예상을 시상하고 있다.

문인화부문 수상자 소연 김영자 화백은 1963년 효성여대를 졸업한 이후 50년 동안 한국문인화단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다. 프랑스 4회 미국, 중국, 서울 8회, 대구 8회 등 22회의 개인전을 통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문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예부문 수상자 지산 권시환 선생은 50여년의 작품활동 중 행초서에서 천의무봉의 개성미 넘치는 서풍으로 일가를 이뤄 전국에 필명을 떨치고 있다. 선생은 한국현대서단에서 법첩을 연마한 뒤 창작의 과정을 실천한 대표적인 중진작가로서 8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수많은 단체전을 통해 향토서예는 물론이고 한국서예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본상 외에도 올해의 작가상, 작품상, 서예문화상 등 수상자 6명을 선정해 함께 시상한다. 작가상은 김영배·이찬희, 작품상은 안홍표·박헌걸, 서예문화상은 김재현·장승환 작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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