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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식 의원, 장세용 전 구미시장, 김현권 전 비례대표 의원,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영남일보DB |
영남일보와 TBC가 공동으로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구미을 지역민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김영식 의원이 1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14%, 김현권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12%를 기록했다. 김 의원이 선두 후보로 나선 가운데, 민주당 소속 두 후보가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김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후보군은 6명이 나서면서 지지율이 분산됐다.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10%,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과 허성우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이 각 9%다. 이어 최진녕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7%), 김봉교 전 경상북도의회 부의장(6%), 신순식 전 군위부군수(2%)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 7%, 잘 모르겠다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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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장윤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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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장윤아기자/자료=에이스리서치 |
김 의원은 교체지수는 높게 나타났다. 김 의원에 대한 교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역민 58%가 '다른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재당선되는 것이 좋다'(31%)보다 27%포인트였다. 교체지수는 평균(1.0)보다 높은 1.87이다. 구미을 주민들은 이낙연·이준석 신당 창당 시에도 국민의힘(47%)을 가장 많이 지지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19%, 이준석 신당 14%, 이낙연 신당 6%, 정의당 2%, 진보당 1%, 지지정당 없음 9%로 조사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9일 기준 구미을 지역 여야 예비후보 총 경쟁률은 8대 1로, 포항 남·울릉과 함께 경북에서 가장 높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TBC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1월6~7일(2일간) △대상: 경북 구미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5.2% △오차 보정 방법: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국회의원 적합도, 교체지수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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