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1대 경북도청공무원노조를 이끌 박소영(오른쪽) 위원장과 김규홍(왼쪽) 사무총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청공무원노조 최초로 여성 위원장이 탄생했다.
경북도청공무원노조는 지난 11일 치러진 제11기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소영(여·44·인사과) 위원장·김규홍(42·안전정책과) 사무총장 후보자가 투표율 86.2%에 5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2월 1일부터 2년간 경북도청노조를 이끌 박소영 위원장과 김규홍 사무총장 당선자는 "열악한 공무원 보수, 경직된 조직 문화 등 조직 내 개선해야 할 수 많은 과제들을 국가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북도만의 노동조합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무엇보다 경북도청을 전국 최고의 일터로 만들어 도청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우선 조합원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늘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소통하고 조합의 단결된 열정으로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올바른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당선자는 앞서 10대 경북도청공무원노조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