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총선 앞두고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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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6 11:00  |  수정 2024-01-16 11:00  |  발행일 2024-01-16
시·군 합동감찰반 운영…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비위 사전차단
경북도, 총선 앞두고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
경북도청사

경북도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특별감찰에 나선다.

도는 총선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및 부패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도와 시·군 감사 인원 70여명을 합동감찰반으로 편성, 22개 시·군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SNS 등을 활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 업무처리 회피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공무원의 소극행정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엄중 점검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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