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 소식…낮 최고기온 4~10℃

  • 정지윤
  • |
  • 입력 2024-01-17 09:21  |  수정 2024-01-17 09:22  |  발행일 2024-01-17
2024011701000531200021631
최저기온이 -5.2℃를 기록한 지난 16일 대구 달성군 천내천 일부 구간이 얼어붙어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7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1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늦은 오후(오후 3~6시) 경북서부내륙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밤(오후 6~12시)에 대구와 그 밖의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비 또는 눈은 18일까지 내리겠다. 17~18일 대구·경북 예상 강수량은 5~20㎜, 울릉도·독도는 5~10㎜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0℃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