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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가 지난 19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지난 19일 제312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올해 첫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성조 의원이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사면 청원 동의를 부탁했고, 김은주 의원은 이 전 회장의 구명운동에 행정이 동원된 것에 대해 포항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박재관 자치행정실장의 '창의·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2024년도 주요 업무 보고가 있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남·북구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민간 위탁·운영(재계약)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 22일은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항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2차전지, 수소,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의 큰 틀을 만들어왔다"며 "올해는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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