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다…경주 관광 진흥 5개년 계획 수립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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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3 14:33  |  수정 2024-01-24 07:42  |  발행일 2024-01-24 제12면
경주 미래 관광 청사진 제시, 50개 신규 사업
글로벌 문화 웰리스 육성, 경주 디저트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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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대릉원과 황리단길 전경. 영남일보 DB

신라문화제가 개막 행사인 '화백제전'을 리뉴얼하고, 신라 문화를 통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

또 대릉원·동궁과 월지·남산 등 6개 역사 유적지와 웰니스를 결합해 관광상품을 차별화하고, 월별·권역별로 디저트를 소재로 경주 디저트 카니발 등을 연다.

경북 경주시는 23일 '경주 관광 진흥 5개년 계획 수립 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5년(2024~28년)간 추진할 관광 정책 방향과 전략 등을 발표했다.

연구 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4가지 추진 전략과 50개의 신규 사업을 제시했다.

전략은 △글로벌 관광 수도로 도시 브랜드 강화 △역사문화 자원 기반 융합형 신 관광 사업 육성 △스마트 관광 시대 여행하기 편리한 경주 △새로운 시각으로 힙(Hip)한 경주 알리기이다.

경주시는 이날 연구 결과를 토대로 50개의 신규 사업과 관련해 부서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확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훈 관광컨벤션과장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봐야 하는 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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