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위 2%' 논문 발표 연구자…금오공대 교수 4명 명단에 올라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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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5 08:22  |  수정 2024-01-25 08:29  |  발행일 2024-01-25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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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금오공대 교수 4명이 논문 발표 '세계 상위 2%'에 속하는 연구자에 포함됐다. 24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세계 상위 2%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화학 생명과학과 장의순, 전자공학부 신수용, 기계시스템공학과 김준식 교수다.

글로벌 저명 학술정보 분석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 중 22개의 주요 주제 및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백분위 2%의 최상위 연구자 10만명을 선정했고, 여기에 금오공대 교수 4명이 포함됐다.

박철민 교수는 전 고체 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고체 전해질용 황화 실리콘 저가 제조기술' 및 수전해 반응 촉매로 활용성이 높은 '2차원 소재 이황화 몰리브덴(MoS₂)의 구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등 2차전지 및 촉매 등 에너지 소재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장의순 교수는 말기 암환자 치료를 위한 암세포 미세환경 표적 지향성 금 나노막대 복합체 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금 나노막대 대량화 기술에 성공해 주름 개선용 마이크로니들 광열 패치 기술을 상용화했다.

신수용 교수는 무선 첨단 네트워크 연구실 학생들을 지도하며 매년 다수의 논문지 게재와 학술대회 등에서의 논문 발표 등을 통해 공학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SCOPUS를 포함 총 5천638건의 피인용도를 달성했다. 김준식 교수는 유한요소법, 변분법과 점근해석기법 등의 이론 응용역학 분야에서 7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학생들과 함께 이론 역학과 손상탐지 등의 응용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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