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0.39% 상승

  • 유시용
  • |
  • 입력 2024-01-25 13:57  |  수정 2024-01-26 09:04  |  발행일 2024-01-25
2024012501000794300032331
영천시청 전경.

경북 영천시가 25일 공시한 총 4천571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 결과, 지난해 대비 0.39% 상승했다.

이는 경북도 0.63%, 전국평균 1.1% 상승한 것과 비교해 낮다.

25일 공시된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는 영천시 완산동 A상가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최저 지가는 화북면 공덕리 임야로 나타났다.

영천시는 개별토지의 공시지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240필지 증가한 4천571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대구 소재 사설 감정평가법인 8곳에 위탁용역을 실시했다.

영천지역은 인구 감소,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 등에 따라 공시지가 가격 인상 폭이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오는 4월 30일 공시 예정인 약 25만6천5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도 지난해 공시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환주 세정과장은 "공시지가는 각종 토지 관련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2월 23일까지 세정과나 지역을 담당하는 감정평가법인에 제출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유시용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