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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별·전애원 지음/청림출판/1만7천원 |
유품정리사 김새별과 전애원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출간 후 7년여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남겨진 것들의 기록'으로 돌아왔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삶의 죽음과 의미,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고독사에 대한 경각심도 다루지만, 우리가 서로를 지키는 나지막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더욱 짙게 담았다. 이 책은 소중한 사람들의 존재를 새삼 되돌아보는 뭉클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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