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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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9 07:52  |  수정 2024-01-29 07:54  |  발행일 2024-01-29 제12면
대구 교동 인프라 활용 교육

대구가톨릭대는 대구시가 시행하는 2024년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해 금속·주얼리 산업 특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대구 동성로 등 도심 내 빈 건물이나 상가 공실을 임대해 지역 대학의 통합 캠퍼스를 조성하는 '대구 도심 캠퍼스 타운'은 대구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3월부터 12개월간 '금속·주얼리디자인과 함께하는 창업동아리'를 운영한다. 국내 3대 주얼리 특구 중 하나인 대구 교동의 주얼리 특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주얼리 산업의 현황과 트렌드, 관련 전시 등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창업 전문가 및 선배의 창업 성공사례에 대한 특강을 통해 창업 아이템 개발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발상하며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금속·주얼리디자인 작품을 기획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제작 및 전시할 계획이다.

문선영 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디자인과 학과장은 "도심 캠퍼스 타운은 발길이 끊어져 가는 도심을 접근이 편리한 교육 환경의 장으로 활용하고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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