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익신협, 제주 돌문화 및 돌담 세계유산 등재 후원 협약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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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8 15:03  |  수정 2024-01-29 08:27  |  발행일 2024-01-29 제19면
삼익신협
박종식(오른쪽) 삼익신협 이사장이 <사>제주돌담보전회와 제주 돌문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후원협약을 체결했다.<신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 삼익신협이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사>제주돌담보전회와 '제주돌문화 및 제주돌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후원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은 제주돌문화와 제주돌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제주돌담보전회에 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예산·인력·홍보·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 이사장은 "제주의 돌문화와 전통돌담의 가치를 알리는 데 삼익신협이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돌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전 세계가 제주돌문화와 제주돌담의 가치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근 제주돌담보전회장은 "제주돌담은 과거 척박했던 제주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의 선조들이 쌓았던 다양한 담"이라며 "생존을 위한 담이 계승돼 현재는 하나의 돌문화가 됐다. 아름다운 제주의 돌문화와 제주돌담을 보전·계승하기 위해 신협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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