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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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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자료를 보면, 대구 건설수주액은 8천57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2%증가했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31조6천476억 원) 중 대구는 2.7%를 차지했다.
발주처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발전·송전, 관공서, 치산·치수 등에서 32.8% 감소했지만,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재개발주택 등 민간부문에서 늘어 146.1% 증가했다.
작년 12월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3조9천548억원으로 1년전보다 175.2% 늘었다. 경북지역 수주액은 국내 전체에서 12.5%를 차지했다.
발전·송전, 도로·교량, 토지조성 등 공공부문에선 635.7% 증가했다. 반면 신규주택, 공장·창고, 기계설치 등 민간영역에선 78.8% 감소했다.
한편, 제조업 등 광공업 생산지수는 대구가 1년전보다 9.1%줄고, 경북은 2.6%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대구경북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지역의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123.1)는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는 같은 기간 각각 4.4%, 6.1% 늘었다.
반면 경북의 대형소매점 12월 판매액지수( 96.7)는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같은 기간 0.9% 떨어졌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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