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사회공헌協 '20억7000만원' 성금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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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09:07  |  수정 2024-02-01 08:53  |  발행일 2024-02-01 제25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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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협의회장, 이재경(오른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지난달 3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7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태(70·피에이치씨 그룹 회장)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협의회장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20억7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3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 성금은 대구상의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대구상의 사회공헌협의회는 매년 상공의원 전체 의사를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대구사랑의열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상공의원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진 것이다.

김상태 대구상의 사회공헌협의회장은 "지난해 12월 초 모금을 시작하면서 올해 경영환경이 너무나도 어렵다는 지역 기업의 소식을 많이 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성금만큼은 잊지 않고 참여해 준 상공의원과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매년 진행하던 모금사업이지만 올해는 특히나 어려운 상황이 되겠다는 예상을 했다"며 "이렇게 대구 기업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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