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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미술관은 '소리로 보는 렘브란트'를 주제로 전시 연계 공연 '17세기 예술가, 빛과 소리'를 기획해 빛의 거장 렘브란트의 예술세계를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바로크 음악회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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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햐엘 폼(리코더)·조현근(바로크 첼로)·전현호(리코더)·알란 추(바로크 바이올린)·장정권(카운터테너)·이은지(하프시코드). (사진 왼쪽부터) |
오는 3월17일까지 이어지는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전은 네덜란드 렘브란트순회재단과 벨기에 판화 전문 미술관 뮤지엄드리드, 대구미술관이 함께한 전시다. 판화가로서 렘브란트의 면모를 마주할 수 있는 동판화 120여 점을 대규모로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미술관 노중기 관장은 "렘브란트 전시와 관련하여 전시 해설,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17세기 문화를 다양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어 전시 감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대구미술관 입장권(성인 기준 1천원)을 구입하면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신청은 없다. (053)803-7901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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