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업 설 연휴 평균 3.86일 쉰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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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7 07:42  |  수정 2024-02-07 07:40  |  발행일 2024-02-07 제13면

경북지역 기업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 평균 3.86일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영자총협회가 지난달 22~26일 경북지역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18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 설 휴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휴 기간은 평균 3.86일로 지난해 3.9일에 비해 소폭 줄었다.

설 연휴는 4일 미만이 20개사, 4일간이 160개사, 5일 이상은 4개사, 의무적 휴무 5개사로 89.4%가 4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109개사)은 지난해(111개사)와 비슷했고,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지급 여력 악화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경기 전망 물음에서는 비슷한 수준 89개사, 악화 또는 매우 악화 89개사, 긍정적 개선 예상 11개사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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