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양광 등 설치 시 80% 지원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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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7  |  수정 2024-02-07 07:40  |  발행일 2024-02-07 제13면
올 569억 투입…경로당은 100%

경북도가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소규모 신재생 설비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80% 지원한다.

도는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 에너지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569억원을 투입, 도민들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과 건물 등에는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은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진행한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시·군 주택 등 3천960개소에 369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선정된 주택, 상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에서 80% 정도가 지원돼 건물 소유주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돼 30% 정도를 자부담 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보다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또 125억원이 투입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천849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지원 금액은 상이하다.

이 사업은 지방비 지원 기준이 2~3월 중 결정되면 참여 희망 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시·군의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방비를 지원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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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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