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볼만한 TV프로] 리바운드, 고교농구대회서 펼쳐진 8일간의 기적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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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9 08:29  |  수정 2024-02-09 08:27  |  발행일 2024-02-09 제19면

리바운드

◆리바운드(11일 MBC 밤 10시25분)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안재홍)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을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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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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