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흘째 귀경길 '정체' 대구→서울 6시간 40분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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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1 11:33  |  수정 2024-02-11 11:39  |  발행일 2024-02-11
대구에서 서울까지 약 7시간 소요

서울 방향은 내일 새벽까지 정체 이어질 듯
설 연휴 사흘째 귀경길 정체 대구→서울 6시간 40분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아침부터 귀경객들이 몰리면서 서울로 가는 교통이 정체되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 기준 대구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6시간 40분이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은 7시간 10분, 부산은 7시간 4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20분, 남양주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해 대구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4시간 20분이다. 울산의 경우 4시간 50분, 부산은 5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남양주 2시간 30분, 대전 2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구에서 11시에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12시에 출발할 경우 예상 소요 시간은 7시간 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김천분기점 부근부터 차량이 정체돼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8㎞ 구간도 차량이 정체돼 교통이 답답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객, 귀경객 등으로 양방향 교통이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은 오전 10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5시쯤 가장 심한 정체를 겪고,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행 방향은 오전 8~9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쯤 가장 심한 정체를 겪고, 다음날 오전 2~3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 대씩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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