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쌀 38t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올라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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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6 16:22  |  수정 2024-02-17 10:45  |  발행일 2024-02-16
16일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선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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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왼쪽 첫번빼) 이달호 예천조합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미국으로 수출길에 오른 쌀을 살펴보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쌀 38t이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16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개포면 경진리)에서 김학동 군수, 최병욱 예천군의장,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와 수출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예천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NH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은 지난해 총 1천300여 t의 예천쌀을 미국뿐 만 아니라 영국·캐나다로 수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그간 농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판로 확보에 집중해왔다.

김학동 예천 군수는 "예천에서 생산된 쌀이 품질과 맛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갑진년 새해부터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수출돼서 기쁘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 및 안정적 판로 확보에 정진해 농가소득이 계속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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