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혁신당이 떴죠. 4개~5개의 정파가 모였습니다.
이낙연의 새로운 미래, 이준석의 개혁신당, 금태섭의 새로운 선택 그리고 또 비명계의 원칙과 상식 그리고 정의당 일부 이렇게 해서 4~5개 줄기의 정파들이 모여서 제3지대인 개혁신당이란 빅텐트를 쳤습니다.
평가하자면 글쎄요. 꼭 낙관적이지만 않아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도 급기야는 당원들 향해서 좀 사과 발언을 했죠.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다. 물론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 대표는 모든 선택을 다 좋은 것만 할 수 없다는 일명 체리피커 이런 논리도 동원했습니다만 하여간 개혁신당이 찬란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이, 희망이 녹록지는 않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주체적인 서사가 없기 때문에 나름의 방향성을 지금 아직까지는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줄기가 여러 다른 정파인만큼 화학적 결합, 흔히 말하는 그리고 케미라 할까요? 궁합이 좀 맞는 뒤섞임이 지금 내부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거가 불과 두 달도 채 안 남았기 때문에 그 작업이 개혁신당은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됩니다.
김수일 기자 / maya1333@yeongnam.com
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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