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2월 22일에는 무슨 일이?

  • 한유정
  • |
  • 입력 2024-02-22 16:53
705년 측천무후 퇴위

1732년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출생

1788년 독일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출생

1898년 흥선대원군 사망

1987년 미국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 사망

2005년 대한민국 배우 이은주가 사망

 

 

705년 2월22일에는  측천무후가 퇴위하며 당나라 왕조가 복원된다.


측천무후는 중국의 유일한 여제로 공포정치를 했다는 비난과, 나라를 훌륭히 다스린 황제라는 칭송을 같이 받고 있다.

 

그녀가 통치했던 15년을 태종이 통치하던 정권과 버금간다고 하여 ‘무주의 치'라고 부른다.당나라가 태종 이후 다시 전성기를 맞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1732년 -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출생했다.


미국 독립 전쟁에서 대륙군 총사령관으로 영국과의 전쟁에서 승리 후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국민들은 워싱턴이 종신 대통령직을 맡아 주길 원했다.
그러나 그는 장기집권을 위한 무서운 정치싸움이 벌어질 것을 염려해 거절했다.


조지 워싱턴 명언


나쁜 변명을 하느니 차라리 변명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낫다.


정직이야말로 최선의 방책이다.

 

자신의 평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좋은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라. 나쁜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1788년 2월22일에는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가 폴란드에서 출생했다.

 

쇼펜하우어는 자신이 칸트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올바르게 이어받았다고 확신했다. 또한 당대의 인기 학자였던 헤겔, 피히테, 셸링 등을 칸트의 사상을 사이비이론을 펼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쇼펜하우어 명언


내가 그냥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모든 진실은 3가지 과정을 거친다. 첫째, 조롱당한다. 둘째, 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셋째,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여진다.


인간은 고슴도치와 같다. 너무 가까이하면 가시에 찔리고 멀리 하면 추워진다.


타인의 잘못을 고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지나치게 관대하고 다정하면, 상대방은 무례해진다


 

1898년 2월22일에는 대한제국 초대 황제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사망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조선역사상 유일하게 살아 있는 왕의 아버지로 최고의 권력을 휘두르는 섭정을 맡았다.흥선대원군은 개혁 정치가로 또는 보수적인 국수주의자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1987년 2월22일에는 미국의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이 사망했다.


매릴린 먼로 등 유명인을 아이콘화한 초상, 반복적인 상품 이미지 등을 통해 미국 문화의 속성을 논평하고자 했다. 

 

1987년 2월 21일, 뉴욕의 코넬 의료센터에서 담낭에 염증이 생겨 수술받은 다음 날 상태가 악화되어 58세에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대담하고 선명한 색채를 담았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2005년 2월22일에는 대한민국의 배우 이은주가 사망했다.


고 이은주는 지난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7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SBS 드라마 '카이스트', MBC 드라마 '불새'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물 다섯되던 해에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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