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모리셔스 A1-M1 교량 유지관리 협약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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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15:42  |  수정 2024-02-26 16:07  |  발행일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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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우축 2번째)과 마헨드라누스 허리람 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우축 3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있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가 해외 사업의 하나인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을 통해 교량 유지관리권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로공사는 최근 모리셔스 도로청과 'A1-M1 교량(케이블 교량· 330m) 유지관리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은 우리나라와 모리셔스 간의 협약에 기반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도로공사는 회전교차로 개량 및 A1-M1 교량 연결 도로의 설계, 감리, 계약 등을 담당하며 사업을 총괄해 왔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모리셔스에서 추진될 'M5 고속도로 건설' 및 '도로 자산관리 컨설팅' 등 신규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도로·교통 부문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우리의 고속도로 유지·관리 경험과 케이블 교량 모니터링 시스템,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가운데 A1-M1 교량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모리셔스와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후속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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