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개봉 9일만에 400만 관객…'서울의 봄'보다 빠르다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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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1 11:08  |  수정 2024-03-01 11:08  |  발행일 2024-03-01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예매율도 여전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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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9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파묘'.<쇼박스 제공>

한국판 오컬트 영화 '파묘'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400만 1202명을 달성했다. 개봉 9일만이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6위인 '서울의 봄'보다 3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앞서 '파묘'는 개봉 3일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4일째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면서 본격 흥행을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300만명을 넘긴지 이틀 만에 100만명을 더하면서 400만 관객까지 기록하게 됐다.

역대 오컬트 영화 최고 오프닝은 물론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파묘'는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도 95%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55.9%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예매량도 51만 8085장까지 치솟았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공포 3부작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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