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해 연봉 1위는 류현진·박동원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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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06:50  |  수정 2024-03-12 07:56  |  발행일 2024-03-12 제18면
삼성에선 구자욱 '킹'

올해 KBO 리그 소속 선수 1인당 연봉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한화 류현진과 LG 박동원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구자욱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년 KBO 리그에 소속된 선수(신인, 외국인 선수 제외) 513명의 평균 연봉은 1억5천49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1억4천648만원보다 약 5.8% 올랐고, 평균 연봉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됐던 2022시즌 1억5천259만원보다 약 1.5% 올라 역대 KBO 리그 평균 연봉 최다 금액을 경신했다.

선수 개인별 최대 연봉은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한화 이글스 투수 '몬스터' 류현진과 지난해 통합 우승팀인 LG 트윈스 타자 박동원으로 25억원이다.

구단별로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가 팀 평균 연봉 1억9천9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았다. 삼성 팀 평균 연봉은 1억4천919만원으로 10개 구단 평균(1억5천495만원)보다 낮았고, 키움 히어로즈(1억2천245만원), NC 다이노스(1억3천322만원), 두산 베어스(1억3천988만원), KIA 타이거즈(1억4천164만원) 다음으로 높은 6위였다.

삼성 선수별 연봉은 구자욱이 2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재일(5억원), 원태인(4억3천만원), 김재윤·백정현·오승환·강민호(4억원), 임창민·류지혁(2억원) 등 순이다. 김형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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