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현안사업 '국가계획 반영' 발빠른 행보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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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3 07:35  |  수정 2024-03-13 07:33  |  발행일 2024-03-13 제12면
정부 예산편성 주기에 앞서
김재욱 군수 중앙부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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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칠곡군 주요 부서 직원들이 지난 11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지난 11일 중앙부처를 찾아 현안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섰다.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 발 앞선 대응이다.

이날 김 군수는 농림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안사업 주요 내용은 △북삼경호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330억원) △삼청지구 배수개선사업(90억원) △북삼읍 하수관로 정비공사(165억원) △왜관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증축(67억원) 등 5개 사업 총 657억원의 국비사업이다. 이와 함께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45억원) △지천교 보수공사(18억원)등 8개 사업 총 109억원의 특별교부세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앞선 지난 2월에도 경북도 11개 부서를 방문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직접 뛰는 세일즈 행정을 연이어 펼친 바 있다.

군은 올해도 경북도와 공조 및 인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국회·중앙 부처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하는 한편, 각 부서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세일즈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겠다"며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많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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