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읍 한 노래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포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1시 4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한 노래클럽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인 16일 0시 45분쯤 완진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대피하던 50대 여성이 손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했으며, 40대 남성과 50대 남성도 연기를 흡입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노래클럽 15평 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노래클럽 내 쓰레기통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 기계면 한 우사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앞서 15일 오후 5시 17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우사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분 만인 오후 6시 57분쯤 완진됐다.
불은 우사와 인근 창고 등을 태워 트랙터 1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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