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개봉 24일만에 900만 돌파…올 첫 천만 관객 보인다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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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7 16:07  |  수정 2024-03-17 16:07  |  발행일 2024-03-17
서울의 봄 보다 빠른 속도...다음주 내 천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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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 24일만에 누적 관객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1천만 영화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6일에만 34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901만 명을 기록했다. 개봉 24일 만이다.

작년 말 천만 영화에 오른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째 900만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파묘'의 흥행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 '서울의 봄' 최종 관객수는 1312만 명이다.

지금의 흥행 속도라면 다음주 내 올해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 '댓글부대'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개봉하는 이달 27일까지 파묘의 흥행세를 꺾을 만한 경쟁작도 없어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무서운 일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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