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박문희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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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16:30  |  수정 2024-03-21 07:44  |  발행일 2024-03-21 제13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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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박문희 신임 대표이사.

박문희 대성청정에너지(옛 경북도시가스) 대표가 대성에너지<주>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박 대표는 20일 대구 중구 남산동 대성에너지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아주대에서 산업공학(학사)과 에너지학(석·박사)을 전공한 뒤 호서대 교수,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에너지·환경위원장, 대성청정에너지<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기온상승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천연가스 국제가격의 높은 변동성 등 어려운 환경에서 대성그룹 주력 회사인 대성에너지의 대표이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1주당 250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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