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차세대 모터기반 자율셔틀 실증사업 공동추진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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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4 17:55  |  수정 2024-03-24 19:17  |  발행일 2024-03-25 제14면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 열어
대구 구동모터, 광주 자율차 기술융합 시너지 효과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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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22일 전북 남원스위트호텔에서 열린 대구-광주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에 참석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구동모터)와 광주(자율차 부품)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상호 협력해 기술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지난 22일 남원스위트 호텔에서 광주시·한국자동차연구원과 '대구-광주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차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대구는 구동모터, 광주는 자율주행 분야에 집중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달빛동맹 강화의 일환이다. 상호 공동 협력 방안을 준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장의 '대구-광주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혁신을 위한 광역권 융합기술 개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최성진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장의 제안과 토론으로 이어졌다. 임광훈 한국자동차연구원 부원장은 대구·광주의 장점을 연계한 협력체계가 구축되도록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소부장 광역협력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셔틀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약속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미래차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동시 지정을 계기로 대구와 광주의 특화단지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 향후에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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