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3월 25일에는 무슨 일이?

  • 한유정
  • |
  • 입력 2024-03-25 11:28  |  수정 2024-03-25 11:30
1665년 크리스티안 하위헌스 토성의 가장 큰 위성 ‘타이탄’ 발견
1957년 유럽 6개국 '로마 조약' 서명
1996년 용인자연농원 ‘에버랜드’로 개명
2003년 미국 LA 법원 스팸메일에 실형 선고

 



1665년 - 네덜란드 천문학자 크리스티안 하위헌스가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을 발견한다.

그는 직접 망원경을 만들어 토성을 관측하다 토성의 첫 위성을 발견했다. 존 허셜이 그리스 신화의 타이탄족을 따서 ‘타이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타이탄’은 짙은 주황색의 대기와 탄화수소로 이루어진 거대한 호수를 갖고 있어, 태양계에서 지표면에 액체가 있다고 알려진 천체는 지구와 타이탄이 유일하다.



1957년 - 유럽 6개국이 로마 조약에 서명한다.

로마 조약(Treaty of Rome)은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간에 체결된 조약이다.


이 조약으로 인해 독립적이고 초국가적인 경제 조직인 유럽 경제 공동체가 설립되었고, 1958년 1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


유럽연합의 기능에 관한 조약에서는 유럽연합의 역할, 정책, 활동에 대한 상세 내용이 규정되어 있다.


1996년 - 개장 20주년을 맞은 용인자연농원이 ‘에버랜드’로 개명되었다.

용인자연농원은 1976년 4월 17일에 개장했다. 초창기의 자연농원은 식물원, 동물원, 사파리가 있었다.


자연농원은 전체 단지를 21세기 체재형 복합리조트로 대폭 전환하고‘워터파크’ 및 ‘바자지구’를 개장하는 등 세계적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새로 단장한 에버랜드는 페스티벌 월드 및 캐리비안 베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등 3개의 테마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2003년 - 미국 LA 법원이 스팸메일에 실형을 처음으로 선고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법 루디스 베어드 판사는 토네이도 디벨럽먼트사(社)의 시스템운영자였던 피고 브렛 맥데이널(30)에게 1년4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맥데이널은 자신의 전 직장 고객에게 수천 건의 스팸메일을 동시에 발송해, 전산망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킨 혐의로 기소됐었다.


법원은 그를 컴퓨터 사기 및 남용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검찰의 편을 들어줬다. 

 

팸 존스턴 검사는“맥데이널은 겉으로는 컴퓨터시스템의 보안상 결함을 경고하는 척하면서
‘토네이도사’ 고객 앞으로 수천통의 메일을 발송해 회사 서버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영상 : 유준상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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