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中企 "경기 개선될 것"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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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9 08:19  |  수정 2024-03-29 08:10  |  발행일 2024-03-29 제19면
4월 SBHI 83.9 전월보다 상승

대구경북 중소기업이 4월 경기전망을 이달(3월)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판매, 자금조달사정 및 생산 부문에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4~20일 대구경북 중소기업 360개(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72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4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4월 대구경북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9다. 전국 SBHI(81.0)보다 높다. SBHI 지수가 기준치(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대구경북지역 SBHI는 아직 기준치보다 한참 낮지만, 경기전망은 개선될 것으로 보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대구 SBHI는 79.8로 전달(77.6) 대비 2.2포인트, 경북(89.1)은 전달 (83.4) 대비 5.7포인트씩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82.7로 전달(82.6)보다 0.1포인트, 비제조업은 85.2로 전달(77.5)보다 7.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대비 항목별로는 내수판매 (80.5→84.3), 자금 조달사정(77.7→81.1), 영업이익(78.8→81.3), 생산 (85.5→86.4) 등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출과 원자재 조달 사정은 전달 대비 2~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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