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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모두 450억원 이상을 투자, 초소형전기차 및 e-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255억원을 투입한 지역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5대(大) 핵심부품의 기술개발 및 실제 차 적용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주>아주스틸의 경우, 김천산업단지에 1천억원을 투자해 제3세대 디지털프린팅 설비를 적용한 스마트 공장을 건립, 전기차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래차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1조562억원으로 1년 새 13% 이상 증가했다.
경북도는 특화산업 핵심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 기술 연구개발, 문제해결 연구개발 등 R&D를 추진하기 위해 2027년까지 2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다기종 e-모빌리티용 배터리 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다기종 e-모빌리티용 배터리 공유서비스는 기존 e-모빌리티 및 관련 공유서비스에서 벗어나 e-모빌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하는 기술이다. 다기종 e-모빌리티는 개인형 운송수단에서부터 초소형 전기차 등 전기 동력원을 사용하는 이동수단을 일컫는다.
경북도는 공유형 배터리 국내 표준을 기반으로 배터리팩, 충전스테이션, 다기종 e-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플랫폼을 개발, 김천을 중심으로 미래 교통혁신 복합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친환경 모빌리티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부품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면서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차부품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