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승선원, 호흡곤란으로 해경이 육지로 이송

  • 전준혁
  • |
  • 입력 2024-04-05 10:23  |  수정 2024-04-05 10:26  |  발행일 2024-04-05
포항 호미곶 동쪽 해상 화물선에서 호흡곤란 환자 신고
해경 구조나서 영일만항에 대기하던 119에 인계
해경
포항해경이 호흡곤란을 일으킨 외국인 승선원을 이송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경이 무사히 구조했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5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92㎞(약 50해리) 해상의 화물선 A호(2만t급, 승선원 21명)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이 현장에 출동하자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승선원 B씨는 호흡곤란으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었고 약간의 의사소통은 가능했으나 혼자 거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A호를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키고, 대기 중이던 구조정으로 B씨를 옮겨 영일만항으로 입항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준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