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건설사업·대구회생법원 설치·부동산경기 활성화 지원필요"…22대 대구국회의원 당선인에 건의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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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2  |  수정 2024-04-12 08:14  |  발행일 2024-04-12 제22면
대구상의, 중기중앙회 대구본부 기대감

친기업적 입법환경 조성 앞장 요청
TK신공항 건설사업·대구회생법원 설치·부동산경기 활성화 지원필요…22대 대구국회의원 당선인에 건의
대구지역 경제단체들이 제22대 총선 대구지역 당선인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K-2 후적지 개발, 대구회생법원 설치, 부동산 경기 활성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경제생태계 구축 등 친기업정 입법환경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대구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대구상의는 11일 대구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2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날 성명를 통해 대구상의는 "홍준표 대구 시장 취임 후 대구는 신산업 전환 및 각종 국책사업을 동시다발적 진행하는 등 현재 역동적인 격변기를 맞고 있다 "며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수성알파시티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아달라"고 했다.


이어 "모빌리티, 시스템 반도체,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의 육성 발전에도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역 기업인들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 해결 및 과감한 규제개혁에도 앞장 서 달라고도 했다.


특히 지역 경제계 숙원인 △대구 회생법원 설치 △위축된 대구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마련에 적극 힘을 실어달라는 바람사항도 함께 전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중소기업·금융권이 함께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화 지원에 더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대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는 친기업적 입법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인력난까지 겹쳐 내수경기까지 침체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요구다.


아울러 21대 국회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등 경제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건의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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