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북 지역 곳곳서 산불 잇따라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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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3 17:23  |  수정 2024-04-13 17:23  |  발행일 2024-04-13
건조한 날씨 지속되며 영천 이어 청송서도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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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 청송군 현서면 한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제공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쯤 경북 청송군 현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차 14대, 인력 95명을 투입해 오후 2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산불이 발생한 지 59분 만에 진화를 완료한 것.

앞서 같은날 오전 11시 15분쯤 경북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차량 20여대, 인력 100여명을 현장에 보내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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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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