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선·편리미엄'…대구신세계, 신세계푸드마켓 새 단장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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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  수정 2024-04-15 18:00  |  발행일 2024-04-16 제12면
개점 이후 식품관 첫 리뉴얼…8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 오픈

원하는 대로 손질해 주는 '맞춤형 밀키트' 제공…주문 제작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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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 '신세계푸드마켓'이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 문을 열었다. 대구신세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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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백화 식품관 내 슈퍼마켓 '신세계푸드마켓'이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 문을 열었다. 대구신세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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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백화 식품관 내 슈퍼마켓 '신세계푸드마켓'이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 문을 열었다. 대구신세계 제공

대구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이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 문을 열었다.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지하 1층 식품관을 대폭 리뉴얼했다. 지난 2월 선보인 와인 전문 매장 공간을 30% 넓혔다. 이번에는 신세계푸드마켓을 재단장했다. 오는 8월엔 강남점 '스위트파크'를 이을 디저트 전문관을 오픈한다.

15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마켓은 '초(超)신선' 프리미엄 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맞춤형 식재료 손질·소분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농산 코너에선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의 최상급 과일이 선보인다. 대구경북 400여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했다.

정육 코너에선 자체 개발한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부위를 늘렸다. 삼각살·보섭살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시즈닝 스테이크 상품을 새로 선보인다.
희소한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을 제철에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포구에서 직송 받아 판매한다. 샬롯, 파스닙, 릭 등 수입 채소 전문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의 초신선 대표 상품인 '이달의 참기름'은 서울 외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단 하루, 새벽에 착유해 당일 100병 한정으로 입고된다.

식재료 손질 서비스도 도입했다. 고기와 생선, 갑각류 등 고객이 구입한 식재료를 고객 기호에 맞게 손질 또는 절단해준다. 고품질의 식재료를 직접 고르고 1인 가구부터 맞벌이, 대가족 등 수요에 맞게 '맞춤형 프리미엄 밀키트'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제수용 생선은 미리 주문하면 특수품목이라도 공수후 손질해 제공하는 주문 제작 서비스를 시작한다.

청과 코너에 마련된 '퀵 앤 프레시(Quick and Fresh)' 존에선 먹기 좋게 썰어놓은 '과일 도시락'을 접할 수 있다. 생과일을 즉석에서 착즙해 주스로 가져갈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청담아실'이 직접 운영을 맡았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은 "신세계만의 프리미엄 식품 경쟁력과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겸비한 신개념 슈퍼마켓을 대구에 선보인다"며 "대구경북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는 미식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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