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최근 1년여간 4개 입주단지 '우수 품질' 성적표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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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17:04  |  수정 2024-04-16 19:13  |  발행일 2024-04-17 제16면
지난 2월 입주 2개 단지 사전점검서 좋은 반응
우수한 품질시공으로 조합원에 감사패 받기도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집 제대로 지어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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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이 시공한 '죽전역 태왕아너스' 전경. <태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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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시공한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모습. 대구 최고령 아파트인 동인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태왕은 시공 품질을 인정받아 LH 사장상을 받았다.

최근 들어 입주를 앞둔 전국 곳곳 아파트 현장에서 공사 지연 또는 미시공·하자 문제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구에서도 여러 단지에서 입주 예정자 사전점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신축 아파트의 시공사 등 사업주체는 입주 예정자의 사전점검 시작 전에 내부 마감 공사를 완료하고 감리자 확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은 사업 주체가 입주 지정기간 개시 45일전까지 입주 예정자 사전방문을 2일 이상 실시하는 제도다. 사전방문시 입주 예정자가 지적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 사용검사권자(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주택 소비자 입장에선 아파트 경기 침체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시세가 떨어져 실질적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게다가 사실상 전 재산으로 마련한 내 집이 제 때, 제대로 시공되지 못하고 입주 예정자 사전점검때 '하자 투성이'라거나 미시공·오시공 등이 목격되면 우려가 분노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다.


공급자인 시공사도 나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자잿값 급등과 공사비 인상 협의 지연을 비롯해 △레미콘 및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공사중단 시기 발생 △이상기후에 따른 긴 장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코로나 시기의 인력수급 불균형 등이 하자·부실 민원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렇다고 건설환경 급변에 대한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거나 간과했을 가능성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런 가운데 ㈜태왕은 최근 1년여간 입주한 4개 현장에서 우수 시공 품질에 대한 감사패를 받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한 '죽전역 태왕아너스'와 '태왕아너스 더힐'은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소식은 SNS나 유튜브를 통해 전해지며 적잖은 주목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3월 입주한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를 시공한 태왕의 노기원 회장은 장상필 조합장(이천동 한마음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우수한 품질로 책임시공을 해서 조합원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시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태왕아너스 라플란드'(지난해 11월 입주)도 LH로부터 시공 품질을 인정받아 우수시공사에 선정됐다. LH 사장상도 받았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최고의 집은 자금력이 뛰어나거나 브랜드가 좋은 회사가 짓는 집이 아니다. 집 짓는 사람이 '내가 살 집'이라는 마음으로 짓는 집"이라며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태왕이 지역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최고의 집을 제대로 짓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 생각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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