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배우고 싶어요" 동남아 중남미 국가 새마을재단 러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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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8 20:54  |  수정 2024-04-19 07:28  |  발행일 2024-04-19 제10면
인니 수메당군 공무원 일행 방문
스리랑카 국회의장 등도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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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사무처 직원 일행이 새마을재단 연수 기간에 성주군을 찾아가 참외 생산 시설을 둘러 보고있다.<새마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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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사무처 직원 일행이 새마을재단 연수 기간에 성주군을 찾아가 참외 생산 시설을 둘러 보고있다.<새마을재단 제공>

새마을운동을 배우려는 전 세계 국회의원, 공무원, 대학 총장 등 거물급 인사들의 새마을재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공무원 11명은 지난 10~16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을 찾아와 새마을운동을 연구했다.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수메당군 헤르만 수르얏만 군수가 선발한 수메당군 인적자원개발국장을 포함한 공무원 일행은 우리나라의 농촌 발전을 이끈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인을 배우고 돌아갔다.


3월 31일~4월 4일에는 마힌다 야파 와베와르나다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사무처 직원 일행이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를 위해 새마을재단을 찾았다. 이들은 성주군에서 참외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지난달 20일에는 베트남 호찌민대 오 티 펑란 총장 일행 17명이 새마을재단을 방문했다. 호찌민대 방문단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둘러 분뒤 2016년 호치민 대학에 설립한 베트남 새마을연구소 운영방안과 새마을운동 연구를 협의했다.


그달 19일에는 몽골 국립과학대학교 교수 일행 17명이 새마을재단을 방문해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전자 분야 의 경제 성장을 주도한 새마을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 1~2월에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신농촌 중앙조정위원회 관리직 공무원, 과테말라·엘살바도르 공무원, 아프리카 내륙 차드의 농업 담당 국무장관 일행, 중국 허난성 농업농촌청 부청장과 농업기관 대표단이 새마을재단에서 새마을운동을 연구했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는 "새마을재단 스리랑카 현지 사무소는 지난달 6일 스리랑카 국회가 ‘스리랑카 국회 협력 기관 지위를 인정할 정도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연구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해외로 널리 알리는 사업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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