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412억원 들여 농촌 공간 활성화 사업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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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5 18:06  |  수정 2024-04-25 18:06  |  발행일 2024-04-25
농림축산식품부와 25일 농촌협약 맺어
2028년까지 412억 원 투입
농촌 중심지 활성화와 기초생활 거점 조성
선산읍
구미시 선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배치도.구미시 제공
산동읍
구미시 산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배치도.구미시 제공
무을면
구미시 무을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배치도,구미시 제공
장천면
구미시 장천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배치도,구미시 제공

농촌 중심지의 잠재력과 특성을 살려 농촌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미시 농촌 협약 활성화 사업이 시작된다. 오는 2028년까지 구미시 5개 읍면(선산·산동읍, 무을·장천·옥성면) 4개 사업에 412억 원이다.

새로운 활력 넘치는 희망찬 농촌 삶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촌협약 활성화 사업은 다양한 농촌 인프라 조성, 지역특화 농업 구축, 농촌환경 복원 유지, 농촌공동체 구축을 위한 것으로 사업비의 70%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비로 지원한다.

농촌 중심지를 배후 마을과 도시를 연결할 사업은 △선산읍 이음 센터와 산동읍 힐링센터를 조성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271억 원) △무을면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장천면 한마음센터와 옥성면 활력센터를 조성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28억 원)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인력 중개센터(8억 원) △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5억 원)이다.

선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선산읍 동부리에 이름센터(실내 가상 체육실, 귀농귀촌센터, 공부방 등)와 돌봄이음센터(다함께 돌봄센터, 장난감 놀이터)를 조성하고, 산동읍 적립리에 들어서는 산동힐링센터는 리모델링을 거쳐 다목적 회의실, 교육실, 작은 목욕탕 등으로 탈바꿈한다.

무을면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사업(북카페, 나눔급식소, 공부방)과 무을문화복지센터(동아리실, 주민목욕탕, 프로그램실)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장천면 상장리에는 장천면 한마음센터(목욕탕, 교육·회의실, 작은 도서관)와 걷고 싶은 가로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구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협약을 맺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후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국비 확보로 활력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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