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올해 첫 모내기로 풍년 기원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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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5 20:13  |  수정 2024-04-25 20:18  |  발행일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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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예천군 개포면 경진뜰에서 정석일씨가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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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예천군 개포면 경진뜰에서 정석일씨가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개포면 경진뜰에서 올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이번에 정석일 농가에서 식재된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조생종으로 병과 도복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 수확량 증대와 함께 우수한 밥맛을 자랑한다.


이른 시기에 모내기와 수확이 가능함으로써 노동력의 분산은 물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특히 재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추석 명절 전 고품질 햅쌀로서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농가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라미 예천군 농정과 식량정책팀장은 "다양한 품종의 모내기가 오는 6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벼 재배에 필수적인 육묘용 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및 농기계 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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