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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임 이사장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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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중리동에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전경.섬개연 제공 |
전용환 <주>동흥교역 대표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임(제 14대)이사장이 지난 29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섬유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돼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연구원 경영이 보다 안정화되고 연구원-기업 간 유기적 지원체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기업들이 믿고 찾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본래 3년이다. 하지만 신현부 전임 이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지난 2월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면서, 전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24일까지 2년이다.
전 이사장은 경일대 섬유과를 졸업한 후 10여년간 섬유기업에서 근무했다. 1993년 동흥교역을 설립후 현재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섬유전문경영인이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 및 감사,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로 활동해왔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용한 동흥교역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 14대 이사장에 선출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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