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경북도,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 포럼' 개최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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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6:50  |  수정 2024-05-02 16:50  |  발행일 2024-05-02
지역 R&BD 기관장과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 참석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 한목소리
포럼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포스텍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와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방향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주한 서울대 의대 교수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고, 이어 김철홍 포스텍 IT 융합공학과 교수가 '포스텍의 새로운 소명, 바이오보국'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포스텍 의대 설립을 통해 포항시는 과학·공학을 기반으로 한 의학교육의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의사 과학자를 양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포스텍 의대 신설의 당위성과 확실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이 '지역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민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의사 과학자 양성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주제토론에서는 이진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박대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팀장,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초격차의 경쟁력과 우위를 점하기 위해 포항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가적 문제인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포항 중심의 지방시대를 견인할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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