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교촌 1991 레이디스’ 구미경제 파급 효과 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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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9  |  수정 2024-05-09 07:25  |  발행일 2024-05-09 제10면
선수 132명, 갤러리 2만명 방문
숙박업소, 음식점 모처럼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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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대회를 즐기는 갤러리들.<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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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를 즐기는 갤러리들.<구미시 제공>

코로나19 사태 이후 구미국가산업단지 경기 침체로 오랫동안 불황을 겪었으나 모처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환하게 웃었습니다 "

‘교촌’의 탄생지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5일 사흘간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교촌 대회에는 선수 132명과 갤러리 2만 명이 찾아와 즐겼다.

구미시가 교촌 골프대회를 전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을 조사한 결과 골프존카운티 선산과 인접한 인동동 숙박업소 20곳 이용객은 골프대회 직전 주말 2일간(토~일) 639명에서 대회 기간 주말(4~5일)에는 1천30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양포동 숙박업소 12곳은 258명에서 699명으로 2.7배, 산동읍 숙박업소 1곳은 40명에서 5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양포동 음식점 11곳의 주말 매출은 1천950만 원에서 2천870만 원으로 높아졌다. 주말 매출을 집계하지 못한 산동읍 음식점 20곳의 손님 수는 4천950명에서 5천180명으로 늘어난 반면 인동동은 1천289명에서 700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인동동의 손님 감소는 우천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박지영 선수는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 원이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교촌 골프대회 기간에 구미를 방문한 선수, 임원 가족, 갤러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구미시의 이미지도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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