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페셜티, 현실감 있는 '진로체험교육' 수년째 추진… '큰 호응'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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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1 12:09  |  수정 2024-05-11 12:09  |  발행일 2024-05-11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알리는 계기"
지역 기업 직접 참여하는 '진로체험교육'
지역 내 취업·정착 유도…기업은 ‘인재 확보’
SK스페셜티, 현실감 있는 진로체험교육 수년째 추진… 큰 호응
지난 9일 경북 영주 영광여중의 한 학급에서 SK스페셜티 진로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SK스페셜티, 현실감 있는 진로체험교육 수년째 추진… 큰 호응
지난 9일 경북 영주 영광여중에서 진행된 SK스페셜티 진로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과 강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스페셜티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니 더욱 현실감이 있었고, 특히 지역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지역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SK스페셜티(사장 이규원)의 '진로체험교육'을 참관한 경북 영주 영광여자중 손호성 교사(1학년 학생부장)가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일 SK스페셜티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강사단이 영광여중을 찾아 1학년 12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이하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교시 '특수소재산업 및 진로 소개', 2교시 'SK스페셜티 타이쿤 보드게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등 총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K스페셜티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이 교육은 초등학생에게는 문화·과학 교실, 중학생에게는 경영 시뮬레이션 보드 게임, 고등학생에게는 화학, 화공, 경영 분야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해 각각의 눈높이에 맞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담당자 김수안 PL은 "교육 현장에서 지역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진로체험교육을 원하는 목소리를 많아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작은 시도이지만, 이 같은 소통을 통해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성장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기업은 인재를 얻는 장기적인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페셜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사이트 '꿈길'에서 영주 지역을 설정해 신청하거나 SK스페셜티 담당자 이메일(suankim@sk.com)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영주제일고, 경북공고, 봉화고, 문경서중 등 18개 학교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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