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300만 관중 달성 임박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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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6  |  수정 2024-05-15 16:17  |  발행일 2024-05-16 제22면
14일 경기 기준 관중 296만1천205명 기록

15일 3경기 우천취소로 16일 달성 전망
프로야구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300만 관중 달성 임박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KBO리그가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300만 관중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4일까지 치러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210경기 누적 관중이 296만1천205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KBO리그는 지난 4월27일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달성한 이후 빠른 페이스로 300만 관중 달성까지 앞두고 있다. 역대 가장 빠른 300만 관중 돌파는 지난 2012시즌 190경기로 이번이 두 번째 빠른 추세다. 하지만 10개 구단 체제 이후만 놓고 보면 가장 빠른 속도다.

앞서 15일 215경기로 3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됐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전,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16일로 미뤄졌다.

14일 경기 기준 구단 별로는 LG가 누적 41만6천53명으로 유일하게 40만 관중을 넘었다. 이어 두산이 35만9천753명, KIA 35만3천303명, 롯데 33만7천578명, SSG 33만4천573명으로 5개 구단이 총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LG가 1만 8천89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1만5천423명으로 4위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증가율은 리그 1위 달리고 있는 KIA가 72%로 가장 높았다. 한화는 65% 증가율로 2위에 올랐고,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7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전년 대비 평균 관중이 26% 증가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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