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홍보 포스터.포항시 제공 |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축제의 첫날인 31일에는 특별한 '불'과 '빛'의 공연이 열린다. 국내 정상급 파이어 퍼포먼스팀이 선보이는 '불도깨비 공연'과 화려한 '융복합 라이트 퍼포먼스'에 이어 '데일리불꽃쇼&불빛드론쇼'로 포항 밤바다를 빛으로 꽃피운다.
축제의 메인인 6월 1일에는 1천대의 불빛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불빛드론쇼'와 함께 해외 3개국(영국·호주·중국)이 펼치는 '국제불꽃경연대회', 영일대·포스코야경과 어우러진 축제의 하이라이트 '그랜드피날레(한국)'가 포항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메타코미디 송하빈, 김동하와 함께하는 현장토크쇼 '영일대 청춘 톡(talk)쇼'와 이석훈, 우디의 감미로운 멜로디로 감성을 적실 '불빛낭만콘서트'에 이어 특별한 빛 연출이 더해진 '데일리불꽃쇼&멀티미디어쇼'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촤를 위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축제프로그램 안전성 보완 △축제장 사전 안전점검 △교통 대책 수립 △근무인력 배치 및 운영 △각종 행정사항 지원 등을 점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동안 세심한 축제 준비를 통해 포항 대표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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